한국전력공사가 6개 발전자회사와 공동으로 약 27조원 규모의 중소기업 협력 및 지원사업에 나서기로 했다.
한전은 7일 오전 삼성동 본사에서 김용갑 국회 산업자원위원회 위원장과 최홍건 중소기업특별위원회 위원장, 김성진 중소기업청장 등 정관계 인사와 발전회사 사장단, 중소기업 대표자 및 전력산업계 관련인사 등 7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력그룹사·중소기업 윈-윈 전진대회’를 열어 이런 계획을 밝혔다.
한준호 한전 사장은 대회사에서 “중소기업을 나라경제의 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하고 이를 통해 한전과 중소기업이 동반 성장하는 성공모델 만들어 나가겠다”며, 앞으로 5년동안 중소기업의 신기술개발을 위한 협력연구개발 사업 2천억원을 지원하고, 5년간 26조9천억원 규모로 중소기업 대상 제품구매 및 공사발주를 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박순빈 기자 sbpar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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