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금융·증권

‘은행 포인트’ 돈처럼 쓴다

등록 2008-03-06 18:58

이자·수수료 결제에 물품구매 가능한 서비스도
은행 포인트가 날로 진화하고 있다. 그동안 일부 은행에서만 운용되던 포인트제를 최근 상당수 시중은행들이 앞다퉈 도입하면서 서비스 경쟁이 가속화한 때문이다. 거래 실적으로 쌓이는 포인트로 대출이자나 각종 금융수수료, 카드대금 결제는 물론 온라인으로 생활·문화상품 구매도 가능하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달 금융거래 실적과 오케이(OK)캐쉬백 포인트를 통합해 대출이자나 카드대금을 낼 수 있는 ‘하나캐쉬백’ 서비스를 선보였다. 하나캐쉬백은 하나은행이나 하나대투증권 등 하나금융그룹 계열사에서 금융 거래를 할 때마다 쌓이는 포인트로 금융 수수료와 대출이자까지 낼 수 있도록 했다. 전국 4만5000곳의 오케이캐쉬백 가맹점에서 외식이나 물품 구입용으로도 쓸 수 있다.

예컨대, 고객이 하나캐쉬백 1000포인트와 오케이캐쉬백 2000포인트를 갖고 있다면, 3000포인트를 하나금융그룹과 오케이캐쉬백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현금처럼 쓸 수 있다. 유효기간은 5년이다.

카드 결제금액과 거래상품 수에 따라 매달 1000~9000포인트가 쌓인다. 최고 점수인 9000포인트를 받으려면 하나카드의 월 사용액이 최소 300만원이면서 하나은행 또는 하나대투증권의 거래상품이 10개 이상이어야 한다.

신한금융그룹도 지난해 10월부터 신한러브카드 고객에게 ‘러브 포인트’를 제공하고 있다. 카드 연회비를 결제할 수 있고 신한은행의 대출이자를 상환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신한은행을 카드 결제은행으로 지정하면 카드 사용액의 0.5%가 적립된다. 여기에다 적금·정기예금·연금신탁·펀드·대출·방카슈랑스 등 은행상품 가입 갯수에 따라 적립률이 최대 1%로 높아진다. 만약 5개 상품에 가입한 고객이 월 500만원을 결제하면 이자 부담을 5만원 줄일 수 있다.

우리은행은 매달 쌓인 포인트로 수수료나 대출이자 납입 등에 쓸 수 있는 ‘우리멤버스 포인트제’를 운용하고 있다. 일정 포인트 이상 적립되면 창구 송금 수수료와 자동화기기 이용 수수료, 인터넷뱅킹 수수료, 각종 증서 재발행 수수료 등에 쓸 수 있다. 포인트를 활용해 홈페이지 전용몰에서 건강·미용, 여행·레저, 생활·주방기용품, 문화예술공연 등과 관련한 상품 구매도 할 수 있다. 수시 입출금식 및 거치식 예금, 대출상품 등에 가입할 경우 월평균 잔액이 500만원 이상이면 200~ 500포인트가 적립된다. 급여이체 때는 100포인트, 카드 결제계좌 지정에는 100포인트가 각각 적립된다.

정혁준 기자 jun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