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펀드는 3주 만에 주간 수익률이 플러스를 냈지만, 국외 주식형펀드는 2주째 손실을 봤다. 8일 펀드평가사 제로인 집계를 보면, 5일 기준으로 국내 일반 주식펀드의 주간 평균 수익률은 1.57%였다. 중소형주식펀드와 배당주식펀드는 주간 1.99%, 1.94% 수익을 거뒀고, 코스피200지수를 추종하는 코스피200인덱스펀드는 1.63% 올랐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 상승률은 1.56%였다. 주간 수익률 1위는 2.97% 수익을 낸 ‘하나UBS IT코리아주식1ClassC’ 펀드였다. 국외 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평균 1.08% 손실을 냈다. 글로벌펀드와 유럽주식펀드는 0.61% 수익을 냈지만, 신흥국펀드는 -1.31%, 동남아주식은 -2.84% 등으로 부진했다. 인도펀드와 중국펀드가 각각 -5.83%, -1.19%로 손실을 기록한 반면 일본펀드는 4.49%의 수익률을 올렸고, 브라질펀드와 러시아펀드 수익률은 각각 0.19%, 0.81%에 그쳤다.
김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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