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펀드가 4주 연속 손실을 냈다. 6일 펀드평가사 제로인 집계를 보면, 4일 기준으로 전체, 국내 주식형펀드가 한 주간 -6.75% 수익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는 6.47% 하락했다. 일반주식펀드의 주간 평균 수익률은 -7.07%, 중소형주펀드는 -7.55%였다. 코스피200지수를 따라가도록 설계된 인덱스펀드는 -6.00%였고, 배당주펀드는 -5.75%였다. 순자산 100억원,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326개 국내 주식형펀드 중에서 주간, 1개월, 3개월, 연초 이후 수익률에서 이익을 낸 펀드는 단 하나도 없었다.
국외 주식형펀드도 2주 연속 손실이었다. 주간 평균수익률은 아시아신흥국펀드 -6.16%, 일본제외 아시아태평양펀드 -5.57%, 신흥국펀드 -5.05%, 글로벌펀드 -4.05%였다. 브라질펀드는 -7.14%, 인도펀드 -8.60%, 중국펀드 -5.83%, 러시아펀드 -3.82%를 기록했다. 원자재섹터펀드만 유일하게 3.08% 수익을 냈다.
김진철 기자
nowhere@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