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펀드가 5주 연속 손실을 입었다. 국외 주식형펀드는 중국·인도 증시가 반등하면서 3주 만에 수익을 냈다.
13일 펀드평가사 제로인 집계를 보면, 11일 기준으로 일반 국내주식펀드의 주간 평균 수익률은 -3.74%였다. 배당주식펀드는 -4.12%, 코스피200지수를 따라가도록 만들어진 코스피200인덱스펀드는 -4.40%이었다. 중소형 주식펀드는 -3.17%로 비교적 양호했다.
국외 주식형펀드는 세계 증시가 약세를 보였지만, 중국·인도 증시가 반등하면서 주간 평균 수익률이 0.24%로 3주 만에 플러스(+)로 전환했다. 중국펀드는 중국 증시가 반등하면서 주간 평균 수익률이 4.55%로 가장 성과가 좋았고, 인도펀드도 1.68%를 기록했다. 반면 브라질펀드는 원자재 값 하락 전망이 나오면서 주간 평균 수익률 -4.91%를 기록했고, 러시아펀드도 -2.98%로 부진했다.
김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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