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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증권

‘안정’ 원하면 인덱스펀드

등록 2008-10-07 19:22

장기투자·약세장서 유리
투자환경이 극도로 불안한 가운데서도 펀드에 손을 떼지 못하고 펀드를 갈아타거나 새로 펀드에 가입하는 투자자들이 적지 않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런 투자자들에겐 인덱스펀드를 추천한다. 인덱스펀드는 펀드 운용회사가 시장 평균수익률 달성을 목표로 방어적으로 투자한다. 이와 달리‘액티브펀드’는 적극적인 종목발굴과 매매로 시장평균보다 초과수익을 추구하기 때문에 공격적이다. 그만큼 고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인덱스펀드의 실적은 약세장에서 돋보인다. 예를 들어 지난 8월1일 설정된 ‘유리웰스토탈인덱스펀드’의 6일 현재 누적 수익률이 -9.09%로, 펀드평가사 제로인이 집계한 ‘메가액티브펀드지수(순자산 기준 50대 대형 주식형펀드의 성과 지표)’의 같은 기간 누적 수익률(-10.79%)보다 1.7%포인트 높다. 투자기간을 길게 보면 인덱스펀드의 수익률이 높은 것은 미국에서도 마찬가지다. 미국의 대표 인덱스펀드인 ‘뱅가드 S&P500 인덱스펀드’와 대표 액티브펀드인 ‘피델리티 마젤란펀드’의 14년(1994~2007년) 누적 수익률은 각각 301.03%, 250.34%로 인덱스펀드가 더 선방했다.

펀드 운용사에 지급하는 보수에도 차이가 있다. 삼성투신운용의 이정환 인덱스운용팀장은 “일반 주식형펀드와 인덱스펀드 사이의 운용보수가 1% 이상 차이 나는 경우가 있다”며 “수익률 목표를 낮추더라도 장기투자에 따른 복리 효과에다 수수료가 싸다는 장점이 만만치 않다”고 말했다.

이정연 기자 xingx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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