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은행에 오면 추가 이자에 수수료 할인까지.’
국민은행이 다음달 4일부터 두 달 동안 오전 11시까지 영업점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금리 우대 혜택을 주는 행사를 벌인다. 오전 9시부터 11시 사이에 ‘국민수퍼정기예금’에 가입하면 0.1%포인트의 우대 금리를 제공한다. ‘케이비 주니어스타적금’, ‘직장인우대적금’, ‘케이비 상호부금’에 가입할 경우 금리를 0.2%포인트 더 받을 수 있다. 또 오전 11시까지 영업점 창구에서 당행, 타행으로 송금을 하면 송금 수수료를 건당 50% 할인해 준다.
국민은행이 오전 고객 잡기에 나선 것은 지난 1일부터 영업시간을 오전 9시~오후 4시로 30분 앞당겼는데도 고객들이 여전히 오후에 영업점을 많이 찾기 때문이다.
김수헌 기자 minerv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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