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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증권

지수연동예금 ‘금쪽같은’ 진화

등록 2009-11-08 22:10

금값 고공행진 연동상품 주목
유가·천연가스·환율에 투자도
지수연동예금(ELD)의 종류가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다. 기본적으로 원금이 보장되면서 예금금리 이상의 기대수익을 추구하는 지수연동예금은 대체로 코스피에 연동된 상품이 많다. 하지만 최근 들어 금, 원유, 원-달러 환율,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 등에 연동한 상품도 쏟아지면서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금 가격 연동 상품으로 ‘세이프지수연동예금 골드 상승형’, ‘골드 안정 상승형’, ‘골드 하락형’ 등 세 가지를 내놓고 있다. 골드 상승형은 금 가격 상승 때 최고 연 15%의 수익률을 얻을 수 있고, 골드 안정 상승형은 금 가격이 3%만 상승하면 연 7% 수익률을 제공한다. 또 골드 하락형은 금 가격이 내릴 경우 최고 연 11.7%의 수익률이 적용된다. 기업은행도 최고 연 28%의 금리를 지급하는 금 가격 연동 ‘더블찬스 정기예금’을 판매하고 있다.

신한은행의 ‘세이프지수연동예금 더블유티아이(WTI) 연동형’은 서부텍사스산 중질유 선물 가격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고, 상승형과 안정 하락형 두 가지가 있어 고객의 전망에 따라 국제유가 상승과 하락 모두에 베팅할 수 있다. 우리은행도 국제유가에 연동하는 ‘하이믹스 복합예금’을 지난달부터 판매하기 시작했다.

부산은행이 지난달 선보인 ‘부은지수연동정기예금 72차’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원-달러 환율에 연동한 1년 만기 상품이다. 앞으로 시디금리 상승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고려해 시디금리에 연동시킨 상품도 나왔다. 신한은행의 ‘시디연동 더블타깃형’은 3개월 변동형 시디금리를 기본금리로 하고, 주식시장이 상승하면 최고 연 6%의 추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

김수헌 기자 minerv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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