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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증권

명절 은행서비스 챙기면 ‘복주머니’

등록 2010-02-09 20:48

무료버스·금리우대·수수료 면제…
거래 중단기간 유의해야
은행들이 설을 맞아 다양한 고객 서비스에 나선다.

우리은행은 오는 22일까지 전국 629개 지점에서 대여금고를 무료 임대한다. 우리은행과 거래가 없는 고객도 신분증만 가지고 은행을 방문하면 신청 즉시 귀중품을 무료로 금고에 보관할 수 있다. 또 12, 13일 이틀간 중부고속도로 만남의 광장에서는 은행 업무용 특수 차량을 이용한 ‘휴게소 은행’도 운영된다. 현금입출금, 계좌이체, 환전, 송금 등의 서비스가 가능하다.

국민은행은 다음달 12일까지 케이비(KB)주니어스타통장과 적금에 가입한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모두 115명에게 최고 100만원의 세뱃돈을 준다.

케이비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무료 귀성버스도 운용할 예정이다. 귀성버스는 모두 80대로, 부산·대구·광주·대전 등 전국 21개 주요 도시를 왕복한다. 신한은행은 10살 이하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호랑이 퍼즐, 유아 교육 콘텐츠 무료사용권 및 할인권을 제공한다. 또 설 명절 이후 5영업일 안에 신한키즈앤틴즈적금에 추가 입금하는 고객에게는 해당 저축 건에 대해 연 0.1%포인트의 금리를 추가 지급한다.

기업은행은 설 연휴 직후인 16일부터 19일까지 ‘호돌이적금’에 가입하는 만 20살 미만 고객에게 첫 입금액에 한해 2.0%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또 12일까지 대여금고 사용 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일로부터 1개월간 금고를 사용할 수 있다. 외환은행은 지난 2일부터 전 영업점에서 고객들에게 세뱃돈 봉투를 배포하고 있다. 농협은 12일까지 송금수수료와 자기앞수표 발행 수수료를 면제하고, 19일까지 귀중품, 현금 무료보관 서비스 신청을 받는다.

한편, 설 연휴 동안 일부 금융거래를 중단하는 은행도 있다. 우리은행은 전산센터를 이전하기 위해 13일 오전 4시부터 7시까지 3시간, 15일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2시까지 3시간 등 모두 6시간 동안 자동화기기를 이용한 입출금과 이체, 신용카드 현금서비스, 체크카드 사용, 인터넷뱅킹, 텔레뱅킹 등을 중단한다.

국민은행은 차세대시스템 준비를 위해 연휴기간인 13일부터 15일까지 일부 금융거래를 제한한다. 이 기간동안 자동화기기를 이용한 당행·타행 이체 및 통장거래, 자기앞수표 조회, 모바일 뱅킹, 인터넷뱅킹, 폰뱅킹을 통한 카드 거래를 할 수 없다.

김수헌 기자 minerv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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