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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증권

노후 준비? ‘내연금’ 클릭하세요

등록 2010-03-21 18:42수정 2010-03-21 19:11

노후 준비? ‘내연금’ 클릭하세요
노후 준비? ‘내연금’ 클릭하세요
연금공단 노후설계 누리집, 하루 7천명 방문 ‘인기몰이’




‘노후준비는 ‘내연금’에 물어봐!’

국민연금관리공단의 노후설계 전문사이트 ‘내연금’(http://csa.nps.or.kr)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내 연금은 기존 사이트인 ‘행복나래’를 개편해 지난해 12월14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는데, 석 달 동안 모두 67만명, 하루 평균 7000여명이 방문할 정도로 관심을 끌고 있다.

내연금은 일종의 노후설계 포털사이트로 ‘내 연금 알아보기’ ‘재무설계’ ‘생활설계’ ‘노후설계 상담’ ‘커뮤니티’ 등 크게 5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내 연금 알아보기에서는 국민연금 예상 수령액과 납부내역 등을 조회할 수 있고, 은퇴 후 국민연금·퇴직연금·개인연금 등을 얼마나 받을 수 있는지도 산출해 볼 수 있다. 또 노후재무 모의실험을 활용해 노후자금 준비 상황에 대한 자가진단도 가능하다.

재무설계에서는 개인의 투자성향을 진단하고, 현금흐름·재무상태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재무건전성 분석을 해 볼 수 있다. 생애 재무설계를 통해서 결혼자금·교육자금·주택자금·창업자금 등을 얼마나 잘 준비하고 있는지 평가하는 기능도 눈에 띈다.

생활설계에서는 재무적인 영역 외에도 노후준비에 꼭 필요한 건강·일·여가·주거·대인관계 등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관련 사이트도 안내해준다. 건강과 관련해서는 병원 평가정보, 장례시설 등을 소개하고, 주거와 관련해서는 실버타운, 노인복지시설 등을 검색할 수 있다. 또 구인·일자리·창업정보, 노년기 대인관계 요령, 자원봉사 정보 등도 얻을 수 있다.

노후설계 상담에서는 온라인·대면·강의 등의 방식으로 노후설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금융회사에서 고소득층 위주로 진행하던 재무설계 서비스를 중산층과 저소득층 고객으로 확대하고, 재산 증식을 위한 재테크보다는 실제 생활과 관련된 실효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심층적인 노후설계를 원할 경우 온라인 사전 예약을 통해 전국 91개 국민연금공단 지사의 노후설계 전문컨설턴트로부터 맞춤형 서비스를 받을 수도 있다. 용어해설집 기능을 이용하면 노후준비·연금·경제·금융 분야의 다양한 전문 용어에 대한 설명도 손쉽게 알아볼 수 있다.

국민연금공단 관계자는 “재무뿐만 아니라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노후준비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호응이 좋다”며 “민간 보험사에서도 벤치마킹을 하겠다고 문의를 해왔다”고 말했다.


김수헌 기자 minerv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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