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는 다음달 1일부터 장기고정금리형 주택담보대출 상품인 보금자리론의 금리를 0.2%포인트 인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달 대출신청 건부터 적용되는 유(u)-보금자리론 기본형의 대출금리는 연 5.5%(10년 만기)~5.75%(30년 만기)가 된다. 지난달 21일 출시된 유-보금자리론은 주택금융공사가 직접 대출 심사와 사후관리를 맡고 있기 때문에 세종류의 보금자리론 가운데 금리가 가장 낮다. 인터넷을 통해 대출 신청을 하는 이(e)-보금자리론 기본형의 대출금리는 연 5.7%(10년 만기)~5.95%(30년 만기), 은행 창구를 직접 방문해 상담하는 티(t)-보금자리론 기본형은 연 5.9%(10년 만기)~6.15%(30년 만기)의 금리가 적용된다.
김수헌 기자 minerv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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