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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증권

대출금리 양극화 심화

등록 2010-12-01 09:16

은행간 8.48%P차로 벌어져
저축은행의 대출 금리가 넉 달째 상승하면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반면 은행 대출 금리는 하락세를 보여 양극화가 심화하고 있다.

30일 한국은행 등의 자료를 보면, 저축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일반대출 금리는 지난 10월에 평균 연 13.85%로 한 달 전보다 0.88%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2005년 11월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반면 지난 10월 예금은행의 대출 금리는 평균 연 5.37%로 한 달 만에 0.08%포인트 하락했다. 지난해 말에 비해서는 0.44%포인트 떨어졌다. 은행 대출 금리의 하락세는 한은의 기준금리 인상에도 시장금리가 하락세를 지속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은행과 저축은행 간 대출 금리 격차는 지난해 말 5.67%포인트에서 10월 말 8.48%포인트로 확대됐다.

은행권의 대출 상품 간에도 금리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지난 10월 연 4.74%로 전달보다 0.06%포인트 떨어진 반면 집단대출을 제외한 일반신용대출 금리는 연 7.36%로 0.14%포인트 올랐다. 일반신용대출과 주택담보대출 간 금리차는 지난해 말 1.35%포인트에서 지난달 말 2.62%포인트로 2배 가까이 커졌다.

김수헌 기자 minerv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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