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금융·증권

치솟는 기름값, 어떤 주유 할인카드가 좋을까

등록 2011-02-07 09:06

정유사 특정한 전용카드 할인액 커
영업·자영업자는 범용카드가 나아
기름 값이 고공행진이다.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은 ℓ당 1800원을 넘어선 지 오래됐고, 1900선도 넘볼 기세다. 기름 값이 치솟으면서 주유소 할인·적립 혜택을 더 많이 받을 수 있는 카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油)테크’에 관심을 갖고 카드를 이용하면 기름 값을 조금이라도 아낄 수 있다. 특정 정유사의 주유소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전용 카드는 카드 실적에 따라 통 큰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신한카드의 ‘지에스(GS)칼텍스 샤인카드’(사진)는 지에스칼텍스 주유소에서 주유할 때 카드 사용실적(최소 20만원 이상)에 따라 ℓ당 60~100원 할인해 준다. 하나에스케이(SK)카드의 ‘터치1카드’는 에스케이주유소에서 한 달에 20만원을 주유하면 10%를 할인받을 수 있는 모바일 할인쿠폰을 준다.

모든 주유소에서 할인받을 수 있는 범용 주유카드는 전용카드에 견줘 할인 폭은 작지만, 특정 주유소를 찾아 헤매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다.

롯데카드의 ‘드라이빙패스카드’는 전국 모든 주유소에서 휘발유·엘피지(LPG)를 주유할 때 ℓ당 80원을 깎아준다. 다만 전달 카드 사용액(할인받은 금액 제외)의 5% 한도에서 할인해 주기 때문에 그만큼 카드를 많이 써야 한다. 삼성카드가 내놓은 ‘삼성카앤모아카드’는 전국 모든 주유소에서 휘발유를 주유할 때 ℓ당 60원을 할인해준다. 삼성카앤모아 가맹 주유소를 찾으면 ℓ당 10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기름 값을 아끼기 위해선 자신의 주유 패턴을 알아두는 것이 좋다. 집과 회사를 자주 오가는 직장인이라면 자주 들르는 단골 주유소에서 할인을 몰아받을 수 있는 카드가 유리하다. 여러 곳을 옮겨 다니는 영업직이나 자영업자라면 모든 주유소에서 할인 혜택을 주는 카드가 낫다.

또 카드사들은 주유 할인 서비스를 월 4~6회, 일 1~2회, 회당 10만~20만원 등 제한을 두고 있다. 카드사마다 실적 기준이 다른 만큼 실제 자신이 쓰는 금액과 할인기준을 따져본 뒤 주유할인카드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이와 함께 주유 할인 폭을 결정하는 전달 카드사용 실적에는 주유소에서 할인받은 금액을 포함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니 주의해야 한다. 정혁준 기자 jun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