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특별 출연 등을 통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최대 4조4000억원까지 대출해주기로 했다.
우리은행은 16일 신용보증기금 및 기술보증기금과 특별 출연 및 보증료 지원을 통한 ‘신성장동력 중소기업 금융지원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이들 기금에 770억원의 특별 출연 및 230억원의 보증료 지원 등 총 1000억원을 출연해 이 재원을 바탕으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총 4조4000억원 한도로 대출해주기로 했다. 우리은행은 대출을 받은 중소기업에 대해 3년 간 0.2%의 보증료를 우대해주는 한편 영업점장 전결로 최대 1.0%포인트 우대금리를 제공하기로 했다. 김수헌 기자 minerv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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