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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증권

21억1천만달러→2억3천만달러 경상흑자, 한달만에 급감

등록 2011-02-25 19:45수정 2011-02-25 20:08

지난달, 11개월만에 최저
여행 늘고 원자재값 올라
지난달 경상수지가 11개월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갔다. 다만 국제 원자재값 상승에 따른 수입증가로 흑자 규모는 11개월 만에 가장 적었다.

한국은행이 25일 내놓은 ‘1월 국제수지 동향(잠정)’을 보면, 지난달 경상수지는 2억3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경상수지는 지난해 3월 이후 11개월째 흑자행진을 이어갔지만, 전달 21억1000만달러에 견주면 큰 폭으로 줄었다.

상품수지는 국제 원자재값 상승 등에 따라 수입이 크게 늘면서 흑자규모가 전달 36억8000만달러에서 16억3000만달러로 감소했다. 지난달 수출은 427억4000달러로 2008년 7월 438억4000만달러, 지난해 12월 431억4000만달러 이후 사상 세 번째로 많았다. 수입은 411억1000만달러로, 2008년 7월 419억4000만달러 이후 두 번째로 많았다.

서비스수지는 겨울방학을 이용한 외국여행 증가 등으로 적자 규모가 전달 11억5000만달러에서 16억4000만달러로 확대됐다. 이는 지난해 1월 이후 1년 만에 최대 규모이다. 증권투자는 외국인 채권투자의 증가로 전달 24억1000만달러 순유출에서 9억달러 순유입으로 전환했다.

이영복 한은 국제수지팀장은 “통상 1월 경상수지는 연말 수출 출하를 앞당기는 등의 영향으로 흑자 규모가 크지 않거나 적자를 기록한다”며 “국제 원자재 가격이 오르며 수입이 늘고 있지만 자동차와 석유제품을 중심으로 수출도 증가하고 있어 2월에도 흑자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정혁준 기자 jun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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