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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증권

금융권 PF 연체율 1년도 안돼 두배로

등록 2011-03-09 20:37

지난해 9월 12.84% 기록
금융권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연체율이 대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9일 국회 정무위원회에 제출한 업무보고에서, 지난해 9월 말 현재 금융권의 피에프 대출 연체율이 12.84%로 전년 말(6.37%)에 비해 두 배 수준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금융권의 피에프 대출 연체율이 두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피에프 대출 연체율은 지난 2008년 말 4.39%를 기록한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금감원 쪽은 “부동산 경기 침체 장기화 및 지속적인 건설회사 구조조정으로 연체율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다만, 부실 피에프 대출을 정리하면서 금융권의 피에프 대출규모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9월 말 현재 피에프 대출 규모는 71조8000억원으로 전년 말(82조4000억원)보다 10조6000억원 줄었다. 김종창 금감원장은 “은행권을 중심으로 부실 피에프 대출을 차질없이 정리하도록 지원하고, 건설금융도 원활히 지원하도록 제도개선 방안을 찾을 것”이라며 “저축은행들이 지난해 강화된 건전성 분류 및 충당금 적립기준을 준수하는지도 철저히 감독하겠다”고 말했다. 최혜정 기자 idu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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