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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증권

금융사 첫 상품이나 야심작 노려라

등록 2011-03-27 21:11

차별화위해 혜택·편의성 높여
쏟아지는 금융상품 뭘 고르까?

수없이 쏟아지는 금융회사들의 새 금융상품 가운데 괜찮은 상품을 고르는 기준은 없을까? 이런 고민을 하는 고객이라면 금융회사가 특별한 계기를 맞아 내놓는 ‘전략상품’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금융회사가 새로 출범할 때 내놓는 상품, 회사 설립 10돌 혹은 20돌 기념상품, 새로운 영업분야를 개척하기 위해 내놓는 상품 등이 그 대상이다. 이런 상품들은 일반적으로 기존 상품과 차별화를 위해 고객에게 돌아가는 혜택과 편의성을 높인 경우가 많아 눈여겨볼 만하다.

‘케이비(KB)국민 와이즈카드’는 최근 국민은행에서 분사해 독립회사로 출발한 케이비국민카드가 회사 설립 기념으로 내놓은 상품이다. 이 카드는 그동안 카드사 편의 위주로 운영됐던 포인트 제도를 고객 중심으로 바꾼 게 특징이다. 기존 상품은 고객이 직접 영역을 지정해 포인트 적립을 받았지만, 이 상품은 7대 생활밀착 영역 가운데 고객이 가장 많이 사용한 3대 영역을 찾아 사용금액의 최대 5%까지 특별포인트를 적립해준다. 포인트 사용방법도 훨씬 편리해졌다. 국민은행 자동화기기에서 현금으로 인출하거나 카드 결제계좌로 현금을 받을 수 있다.

우리금융그룹의 ‘우리 척척 플랜’은 그룹 창립 10돌을 맞아 내놓은 첫 복합상품이다. 목돈 마련을 위해 투자자들이 매달 적립식으로 일정 금액을 투자하고, 적립식 투자를 통해 마련된 목돈으로 재산 증식 및 노후 대비까지 가능하도록 3단계로 나눠 설계한 자산관리솔루션 상품이다.

1단계 ‘펀드 & 적금 적립 이체서비스’를 시작으로, 2단계 굴리기(거치식)와 3단계 받기(연금솔루션)로 구성된다. 우리금융 쪽은 “업계 최초로 금융지주 계열 3개 은행 및 증권에서 공동 출시하는 상품으로 고객의 투자 편의성을 한층 강화한 게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케이디비(KDB) 드림 자산관리 통장’은 최근 개인영업을 확대하고 있는 산업은행이 처음으로 출시한 고금리 수시입출식 상품이다. 고객 스스로 우대금리 구간을 지정할 수 있는 고객 맞춤형 상품으로, 구간별로 최대 연 4.0%의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가입금액과 기간에는 제한이 없고, 모든 금융회사 자동화기기 이용 수수료 면제 및 고객이 선택하는 계좌번호 부여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화재의 ‘내게 꼭 맞는 수퍼 플러스’는 이 회사가 2년에 걸쳐 개발한 신개념 통합보험이다. 사망·건강을 집중 보장하는 건강보장 라이프+, 예상치 못한 사고와 질병에 대비하기 위한 장해보장 케어+, 다양한 생활위험을 보장하는 생활보장 리빙+ 등 3개 종목으로 구성됐다. 고객 필요에 따라 각 종목에 개별 가입하거나 여러 종목을 조합해 가입할 수 있다.


김수헌 기자 minerv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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