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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증권

변액연금·종신보험의 ‘진화’

등록 2011-07-03 20:54

상반기 베스트 보험상품
주식·채권 투자 수익 기본
사망 전 각종 질병도 보장
올 상반기 생명보험사들이 가장 많이 판 대표상품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5개 생명보험사가 올 들어 가장 많이 판 상품은 ‘변액연금보험’과 ‘업그레이드 종신보험’이다. 변액보험은 계약자들이 낸 보험료를 주식이나 채권에 투자해 수익을 되돌려주는 보험 상품으로 증시가 강세면 수익률도 따라 좋아진다. 사망 뒤 보험금을 100% 지급하는 종신보험은 그동안 사망해야 받을 수 있는 한정적인 보험에서 최근엔 살아 있을 때도 다양한 혜택을 받도록 변모하고 있다.

삼성생명이 올 상반기 가장 많이 판 상품은 ‘무배당인덱스업 변액연금보험’이다. 이 상품은 실적배당형인 변액연금보험에 장기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인덱스펀드의 장점을 결합했다. 연금 지급 형태에 따라 다양한 은퇴 설계가 가능하고, 여유자금은 추가납입 가능하며 가입 뒤 6개월이 지나면 연 4회 중도인출이 가능해 긴급한 자금이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다.

교보생명에서 상반기 가장 많이 팔린 상품은 ‘교보100세 시대 변액연금보험’이다. 이 상품은 연금을 받기 전까지는 물론 연금수령 기간에도 적립금을 펀드에 투자해 연금액을 늘려주는 신개념 변액연금보험이다. 미국 등 선진국에 보편화된 ‘실적배당 종신연금’ 상품으로 연금 개시 이후에도 계속 주식·채권 등에 투자해 얻은 수익을 연금액에 더해 준다.

대한생명의 상반기 베스트 상품은 ‘스마트 변액유니버셜 통합종신보험’이다. 이 상품은 통합보험으로 보장을 받다가 가입 뒤 7년이 지나면 변액유니버셜 기능을 갖춘 계약으로 전환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배우자나 자녀 명의의 계약으로 바꿀 수 있고 45살 이후에는 연금으로 전환할 수도 있다. 종신보험이면서 중대질병 보장, 실손, 장기간병 등의 기능을 갖췄다.

미래에셋생명의 상반기 판매 1위는 ‘러브에이지 파워스텝업 변액연금보험’이다. 이 상품은 적립금이 납입보험료 총액 대비 120%, 140%, 160%, 180%, 200%의 5단계 목표기준금액을 달성할 때마다 이 금액을 최저사망보험금 및 최저연금적립금으로 보장해 준다. 가입 시 노인성질환 수술비, 입원비 등의 보상을 선택하면 연금개시 뒤 갑상샘질환 신부전증, 당뇨병 등 노인성 질환에 대한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아이엔지(ING)생명이 상반기에 가장 많이 판 상품은 ‘무배당 라이프케어 시아이(CI)종신보험’이다. 이 상품은 중대 질병에 대한 보장을 강화한 상품이다. 기존 종신보험은 사망 시 사망보험금이 지급된다. 하지만 이 상품은 종신보험의 보장에 더해 중대한 질병·수술·화상이 발생했을 때 약정 사망보험금을 최고 80%까지 미리 지급해준다. 치료비가 많이 드는 중대한 질병에 보장을 더한 것이다.

정혁준 기자 jun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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