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 업계가 고금리 학자금 대출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대학생들을 위해 200억원을 지원한다.
18개 생보사가 참여하고 있는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는 8일 저축은행 또는 대부업체에서 고금리 학자금 대출을 받아 6개월 이상 장기연체 중인 저소득층 대학생의 학자금 대출을 5% 수준의 낮은 대출로 전환해주기 위해 200억원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지원 금액은 1인당 최대 1000만원까지다. 이번 지원을 통해 3500여명의 대학생이 고금리 부채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정혁준 기자 jun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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