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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증권

연체율은 훌쩍 뛰어

등록 2011-10-04 20:43

8월 1.22% 기록
올들어 2번째 높아
금융감독원은 8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1.22%로 전달 대비 0.09%포인트 올랐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연체율이 1.30%를 기록했던 것에 이어 올 들어서 두번째로 높은 수치다.

금감원 관계자는 “8월 국내은행의 연체율 상승은 지난 6월 말 기업 신용위험 평가 여파로 새로 워크아웃이나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간 기업들이 연체율을 상승시킨데다 연체채권 정리가 부진한 계절적 요인 등의 영향을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1.59%로 전달 대비 0.15%포인트 상승했다. 대기업 대출은 0.59%로 0.20%포인트가, 중소기업 대출은 1.71%로 0.14%포인트가 올라갔다.

가계대출도 연체율이 전달보다 0.03%포인트 올라간 0.80%를 기록하는 등 부동산 경기부진에 따른 집단대출 연체율 상승 등의 영향을 받았다. 집단대출 연체율 상승은 부동산 침체기에 시공사와 분양을 받은 이들 사이에 분쟁이 잇따르면서 분양계약 해지나 집단 입주 거부 등이 이어진 결과다.

8월에 신규 연체금액은 2조6000억원으로 7월에 견줘 1000억원 줄었지만, 6월의 2조4000억원보다는 여전히 많았다. 또 연체채권 정리 규모는 1조5000억원으로 7월보다 5000억원 늘었지만, 6월 5조7000억원에는 훨씬 못 미쳤다. 정세라 기자 sera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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