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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증권

‘카드사 본색’ 수수료율 내린뒤 고객서비스 축소

등록 2011-10-30 21:05수정 2011-10-31 10:03

포인트·할인혜택 축소·중단
신용카드사들이 신용카드 포인트 제도를 다음달부터 단계적으로 축소하고 각종 부가서비스도 줄일 방침이다. 할인이나 적립 혜택을 받기 위한 전월 이용실적도 상향 조정된다. 최근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에 따른 부담을 완화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30일 여신업계 관계자는 “금융 당국과 카드사들이 신용카드 포인트제를 단계적으로 줄여 수수료율을 내릴 수 있는 여지를 만들자는 쪽으로 조율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일부 카드사는 이미 신용카드 부가서비스를 받기 위한 전월 이용실적 한도를 상향 조정한다고 회원들에게 공지했다.

‘신한 4050카드’ 회원은 전월 사용 실적이 20만원 이상이면 제휴 학원에 대해 10% 할인을 받을 수 있었으나, 내년 4월부터 사용 실적이 30만원으로 올라간다. 케이비(KB)국민카드도 내년 4월부터 ‘굿데이 카드’의 할인서비스를 위한 전월 이용 실적을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부가서비스를 폐기하거나 줄이려는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삼성카드는 ‘삼성카앤모아카드’ 등 제휴카드 7종에 대해 기존 멤버스주유소에서 ℓ당 20~40원 할인해주던 것을 내년 5월부터는 중단하기로 했다.

롯데카드는 내년 5월부터 롯데월드 무료입장 서비스를 종료하고, 현대카드도 일부 회원에게 주던 롯데월드 50% 할인 서비스를 내년 4월부터 중단한다. 케이비국민카드는 11월부터 메가박스와 제휴했던 ‘0.5% 스타샵 포인트리 적립 및 결제서비스’를 중단한다.

정혁준 기자 jun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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