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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증권

은행권 내년 취업문 ‘올해와 비슷’

등록 2011-12-22 20:42

15곳 6659명 채용 계획
고졸은 15% 감소 전망
경기 침체 전망에도 국내 은행들은 내년 채용 규모를 올해와 비슷하게 잡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은행연합회가 22일 내놓은 ‘은행권 2012년 채용계획’을 보면, 우리·국민 등 15개 은행은 내년에 6659명을 신규 채용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은행이 올해 채용한 6553명과 비슷한 수준이다.

한국씨티은행과 올해 2000여명을 뽑았던 농협, 최근 대규모 명예퇴직 신청을 받은 에스시(SC)제일은행은 내년 채용 계획을 아직 확정하지 못한 상태다. 이들 3개 은행이 채용 규모를 늘리면 내년에 은행권 취업문이 약간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들 3개 은행을 합친 올해 은행권 채용 인원은 모두 9621명이었다. 이날 기자간담회를 연 박병원 신임 은행연합회장은 “한국 경제의 가장 큰 과제는 고용창출”이라며 “은행들이 고용을 늘리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일자리가 줄고 있는 제조업과 농수산업 등을 대신해 이제는 서비스업이 고용창출에 적극 나서야한다”고 말했다.

은행별 내년 채용계획을 보면 올해 262명을 뽑은 산업은행이 내년에는 50여명 늘어난 318명을, 올해 1254명을 채용한 기업은행이 80여명 늘어난 1340명을 뽑을 예정이다. 올해 317명을 채용한 외환은행은 내년 채용 규모를 506명으로 늘려 잡았다.고졸 행원 채용은 올해 1057명에서 내년 채용 873명 수준으로 15%가량 감소할 전망이지만 국민·외환·씨티은행은 고졸 행원 채용 목표를 올해보다 다소 늘려 잡았다.

정혁준 기자 jun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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