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금융·증권

서민 맞춤대출, 고객이 직접 고른다

등록 2012-03-06 20:54

이지론, 역경매 방식 대출 서비스 이달안 실시
앞으로는 서민들이 자신의 신용도에 맞는 제도권 금융회사를 직접 골라서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된다.

금융감독원은 6일 저신용자들에게 ‘맞춤대출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이지론’의 중개기능을 강화하고 수수료를 낮추는 내용의 활성화 방안을 내놨다. 한국이지론은 금융소외계층이 고금리의 사금융 시장으로 흘러가는 걸 막기 위해 2005년 만들어진 사회적 기업이다.

우선 한국이지론을 통해 대출을 신청하면 금융회사들이 개인신용도를 평가해 대출금액과 금리를 제공하고, 신청자는 이를 확인한 뒤 가장 유리한 대출조건의 금융회사를 선택해 대출을 받는 ‘역경매 방식’을 도입한다. 과거에 대출상품 소개와 대출가능 여부만을 알려주던 방식을 개선한 것이다. 이런 방식의 대출중개 서비스는 이달안에 개시된다.

참여하는 금융회사는 제2금융권에서 은행권으로까지 확대된다. 대출금리는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중개수수료 상한선을 5%에서 3.5%가량으로 낮춰, 그만큼의 금리 인하를 유도할 방침이다. 금감원은 은행 등에서 대출을 신청했다가 거절된 사람을 한국이지론으로 연결해 대출상품을 소개받을 수 있게 하는 서비스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재명 기자 miso@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다짜고짜 아슬아슬 성교육, 아들 답이 걸작
“속옷 보일까 걱정…” 아시아나 왜 치마만 입나요
30대 이하에게 ‘나꼼수’는 ‘월간조선’이다
방통위원 김태호 PD에 “초등학교 나왔냐”
“박지성 선수, 산개구리는 이제 그만”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단독] ‘4만전자’ 삼성전자, 외환위기 이후 처음 PBR 0.9 무너졌다 1.

[단독] ‘4만전자’ 삼성전자, 외환위기 이후 처음 PBR 0.9 무너졌다

배민·쿠팡이츠, 수수료 2∼7.8%로 인하…배달비는 올렸다 2.

배민·쿠팡이츠, 수수료 2∼7.8%로 인하…배달비는 올렸다

글로벌 증시 덮친 ‘트럼프 리스크’…한국 타격 왜 가장 컸나 3.

글로벌 증시 덮친 ‘트럼프 리스크’…한국 타격 왜 가장 컸나

삼성전자 결국 ‘4만 전자’ 추락…4년5개월 만에 처음 4.

삼성전자 결국 ‘4만 전자’ 추락…4년5개월 만에 처음

세종과학기술원(SAIST) 세미나 5.

세종과학기술원(SAIST) 세미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