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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증권

민원 발생 가장 많은 보험사 에이스생명
당국 제재 많이 받은 보험사 삼성생명

등록 2012-03-27 21:06수정 2012-03-27 21:06

외국계 생명보험 회사인 에이스생명이 가장 많은 민원 발생 건수를 기록했고, 삼성생명은 금융당국의 제재를 가장 많이 받은 곳으로 나타났다.

금융소비자연맹은 지난 한 해 금융감독원의 보험회사 민원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에이스생명이 계약 10만 건당 174.9건으로 가장 많은 민원 발생 건수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뒤를 이어 피시에이(PCA)가 70.1건, 최근 현대라이프로 이름을 바꾼 녹십자가 61.6건이었다. 이 밖에도 케이디비(KDB)가 59.1건, 아이엔지(ING) 48.1건, 알리안츠 42.1건, 흥국생명이 41.9건 등 순이었다. 민원이 가장 많이 줄어든 생보사는 미래에셋생명으로 42.1% 감소했다. 반면 우리아비바는 77.4%나 늘어 최고 증가율을 기록했다.

손해보험 회사 가운데서는 최근 매물로 시장에 나와 있는 그린손해보험이 계약 10만 건당 71건으로 소비자 불만이 가장 높았고 롯데 50.2건, 에르고다음 47.7건, 흥국 43.2건, 현대하이카 39.8건, 악사 38.6건, 차티스 37.8건이었다. 롯데손해의 민원이 21.7% 감소해 개선율이 가장 우수한 반면, 현대하이카는 민원 증가율이 44.2%로 가장 높았다.

금융소비자연맹은 금융감독원이 2008년부터 2011년 6월말까지 생보사 임직원에 내린 제재 현황을 조사한 결과, 26명의 임원이 12번의 문책을 받은 삼성생명이 가장 많은 제재를 받은 곳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문책 내용을 보면 자료제출 거부 등 검사업무 방해, 보험계약의 체결 또는 모집에 관한 금지행위 위반 등이 많았다. 삼성생명 다음으로는 아이엔지·피시에이 등 외국계 보험사였다. 외국계는 제재 순위 상위 10개사 중 5개사를 차지해 시장 점유율 대비 위반 건수가 상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평가됐다.

정혁준 기자 jun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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