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금융·증권

외환카드, 하나SK카드와 통합 가시화

등록 2013-12-24 20:35수정 2013-12-24 21:26

외환은행, 카드사업 분할 결정
계열사 설립 뒤 통합 절차 예정
노조 “법적 투쟁등 통합 저지”
외환은행은 24일 이사회를 열어 신용카드 사업부문을 분리해 회사를 신설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지주는 이렇게 분할된 외환카드를 ‘외환카드 주식회사’로 계열사에 편입한 뒤 하나에스케이(SK)카드와 통합하는 절차에 들어갈 계획이다. 분할 독립하는 외환카드의 자본금은 6400억원, 자산은 2조8118억원이다. 외환은행의 카드사업 분할 기일은 내년 3월31일이다.

하나금융과 외환은행은 지난 7월부터 두 회사의 카드부문 통합을 논의해왔다. 외환카드와 하나에스케이카드가 합치면 7.6%의 시장 점유율을 확보해 업계 5위로 올라서게 된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신용카드 사업에서 시너지를 내어 경쟁력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외환은행 노조 쪽은 이에 반발하고 있다. 외환은행 노조 관계자는 “만성 적자인 하나에스케이카드의 부실을 해결하기 위해 외환은행이 손실을 보도록 내버려 둘 수 없다. 법적 투쟁 등 모든 방안을 강구해 저지하겠다”고 말했다.

홍대선 기자 hongds@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