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금융·증권

금감원 ‘금융 중수부’ 신설

등록 2014-04-18 19:58수정 2014-04-19 16:02

기획검사국장에 권순찬 임명
IT·금융정보 보호단도 만들어
금융감독원은 18일 ‘금융권의 중수부’ 역할을 하게 될 기획검사국을 신설하고, 이 자리에 권순찬 감독총괄국장을 임명했다. 금감원은 이날 기획검사국 신설을 비롯한 조직 개편 및 국장급 인사를 단행했다.

기획검사국은 은행과 보험, 저축은행 등 영역을 구분하지 않고 금융권에서 비리 사건의 징후가 포착되면 불시에 검사를 벌이게 된다. 기획검사국 산하에는 금융시장 및 금융회사에 관한 정보 수집 및 분석을 맡는 금융경영분석실도 생긴다.

금감원은 또 정보기술(IT)보안과 개인정보보호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검사전담부서인 ‘아이티·금융정보보호단’을 신설하고, 은행 건전성 제고를 위해 리스크 전담 부서인 은행리스크지원실을 두기로 했다. 금융소비자 권익을 강화한다는 취지에서 금융민원조정실을 신설했고, 금융자문, 금융상품 비교 등 상담서비스까지 일괄적으로 제공하는 전담 창구(원스톱서비스팀)를 소비자보호총괄국에 만들었다.

아울러 금감원은 외부 전문가로 김유미 전 아이엔지(ING)생명 전산부문 총괄 부사장을 아이티·금융정보보호단장 겸 선임국장에, 파생상품 전문가인 권오상(전 차(CHA)의과학대 글로벌경영학과 교수)씨를 복합금융감독국장으로 발탁했다.

이밖에 감찰실 국장에는 박은석 전 서울고등검찰청 검사를 임명했고 특별조사국장에는 검찰 출신으로 금융·특수수사 전문가인 조두영 감찰실 국장을 전보 배치했다. 내부 통제 및 감찰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팀장급 이상 간부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특임감찰팀도 신설했다. 금감원 쇄신 방안의 일환으로 감찰실을 강화하겠다는 의도다.

황보연 기자 whynot@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