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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증권

산은-KBS, 1000억 ‘문화융성펀드’

등록 2016-05-30 21:58수정 2016-06-02 14:50

드라마·예능 등 한류 콘텐츠 제작
케이디비(KDB)산업은행이 한국방송(KBS)과 함께 대규모 한류 콘텐츠 지원 펀드를 조성한다.

산업은행은 30일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임종룡 금융위원회 위원장, 최성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및 고대영 한국방송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여의도동 한국방송 본관에서 ‘문화융성펀드’ 출범식을 열고 한류 콘텐츠 제작 및 유통 활성화를 위해 1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융성펀드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만들어지는 대규모 문화콘텐츠 투자 전문 사모펀드(PEF)로 한국방송이 운영을 맡고, 산업은행을 비롯해 수출입은행과 케이디비캐피탈 등이 투자자로 참여한다. 이 펀드는 앞으로 5년 동안 드라마와 예능, 영화 등 다양한 콘텐츠에 자금을 투자할 예정이다.

산업은행과 한국방송은 이날 “대작 미니 시리즈와 한류 예능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는 물론 한류 확산을 위한 채널 및 플랫폼 구축 사업에 나설 것”이라며 “가상현실(VR)이나 웹 드라마, 웹 무비 등 1인 미디어 중심의 디지털 콘텐츠 등에도 펀드 자금을 집중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국내에서 제작된 문화 콘텐츠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해외 제작사 등과 손잡고 해외에서 판권 유통 등에도 나설 예정이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최근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통한 직간접적인 수출 효과만 1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는 등 한류 콘텐츠는 그 자체로서 높은 부가가치를 갖고 있어 지원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박승헌 기자 abc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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