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은 케냐에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지원하기 위해 케냐 정부와 과학기술혁신 금융협력 협약(MOU)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대외경제협력기금은 개발도상국 경제원조를 위해 1987년에 우리 정부가 설치한 것으로 수출입은행이 관리·운용한다. 수출입은행은 앞으로 케냐의 과학기술 인재양성기관인 ‘카이스트’ 건립 사업과 교수진 교류 등에 이 기금을 활용할 계획이다. 수출입은행은 지난달 29일에는 우간다 재무기획경제개발부와 5000만 달러 규모의 ‘농촌개발 대외경제협력기금 금융협력 양해각서’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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