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BC)카드는 중국은 물론 대만, 홍콩, 호주 등 전 세계 주요 국가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인 모바일퀵패스카드를 확대·발급한다.
퀵패스는 중국 최대 카드사인 UPI가 개발한 터치형 결제방식으로 퀵패스카드를 전용 단말기에 가까이 댄 후 서명하면 결제가 이뤄지는 간편결제 서비스다. 비씨카드는 지난 28일 케이티(KT),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널(UPI)과 함께 비씨유니온페이카드 해외 사용 확대를 위한 HCE 퀵패스 출시 개통식을 진행했다. 비씨카드는 지난해 8월 유심(USIM) 퀵패스카드 발급을 시작했으며, 이번 개통식을 통해 호스트카드에뮬레이션(HCE) 퀵패스를 추가로 발급키로 했다. HCE 방식은 카드정보를 스마트폰클라우드에 저장하고 결제시 일회용안심번호(토큰) 방식이 적용돼 보안성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유니온페이퀵패스 단말기가 설치된 전 세계 주요 국가를 방문하는 비씨 유니온페이카드 고객이라면 플라스틱 카드를 소지하지 않아도 스마트폰만 있으면 편리하게 결제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