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금융·증권

저금리 탓 1분기 개인신용등급 소폭 개선

등록 2016-07-18 16:56수정 2016-07-18 17:36

나이스평가정보, 1~4등급 비율↑ 5~10등급 ↓
“저금리로 대출이자 부담 상대적으로 감소 탓”
저금리가 지속되면서 지난 1분기 개인신용등급이 전체적으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신용정보업체 나이스평가정보 자료를 보면, 지난 1분기 개인신용등급을 받은 4434만7486명 중 최우량 등급인 1~2등급 비율은 38.82%로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해 0.47%포인트 상승했다. 또 우량등급인 3~4등급도 24.22%로 전 분기보다 0.16%포인트 올라갔다. 반면 일반등급인 5~6등급 비중은 26.49%로 전 분기보다 0.37%포인트 줄었다. 주의등급인 7~8등급은 6.36%로 전 분기보다 0.19%포인트 감소했고, 위험등급인 9~10등급도 4.11%로 전 분기보다 0.07%포인트 감소했다.

1년 동안 90일 이상 빚을 연체한 사람의 비율인 불량률도 전반적으로 개선됐다. 10등급 불량률은 36.02%로 전분기보다 0.29%포인트 하락했다. 8등급 불량률도 같은 기간 10.44%에서 10.20%로, 7등급 불량률은 6.40%에서 6.30%로 줄어들었다.

개인신용등급이 지난 분기에 견줘 소폭이나마 좋아진 것은 저금리가 지속되면서 대출자들의 이자 부담이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통계청 자료를 봐도 지난 1분기 전체 가구의 월평균 이자비용은 7만4073원으로 전분기(7만6983원)보다 3.78%(2910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분기(7만5102원)와 비교해도 1.37%(1029원) 줄었다.

나이스평가정보 관계자는 “전체적으로 상위등급인 1~4등급의 비중은 올라가고 중·하위등급인 5~10등급 비중은 낮아진 것은 저금리로 인한 대출자의 이자부담이 조금은 감소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유선희 기자duck@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