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는 올 하반기 중국 선전과 상하이 증시 교차 매매(선강퉁) 시행을 앞두고 선전증권거래소에 투자하는 ‘미래에셋 차이나심천100인덱스펀드’를 7월부터 판매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이 펀드는 선전100지수(SZSE100 INDEX)를 추종하는 인덱스 펀드로, 선전거래소에 상장된 종목 가운데 시가총액 등을 기준으로 선정된 상위 100개 종목으로 구성돼 있다. 펀드는 선전100지수 구성 종목에 60% 이상을 직접투자하고, 선전100지수 추종 상장지수펀드(ETF)와 파생상품에도 일부 투자를 한다. 환헤지는 하지 않는다. 미래에셋대우는 “2014년 11월 후강퉁(홍콩과 상하이 증시 교차매매 허용) 시행 이후 7개월 간 상하이 종합지수가 109% 상승했던 만큼, 4분기 선강퉁 시행에 대한 투자자의 기대와 관심이 크다. 선전거래소는 중소형주에 특화된 시장으로, 선전100지수 구성종목을 살펴보면 정보기술(IT), 바이오 등 첨단섹터 종목 비중이 높아서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