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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증권

구조조정, 경기 침체 여파…회사채 발행 줄고, 우량채권 선호 증가

등록 2016-07-28 17:30

금감원, 올해 상반기 기업 직접금융 조달 실태 조사
올해 상반기 회사채 시장에서 ‘AA’ 등급 이상의 우량채권 선호 현상이 더 강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2016년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 실태’ 자료를 통해 올해 상반기 무보증 일반 회사채 발행 규모가 18조8759억원인데, 이 가운데 AA 등급 이상의 우량채권 발행 규모가 15조26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전체 무보증 일반 회사채 가운데 80%가 넘는 비중이다.

AA 등급 이상 우량채권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상반기 76.4%에서 지난해 하반기 79.8%로 오른 뒤 올해 상반기에는 80.1%로 상승했다.

한편 올해 상반기 국내 기업들의 직접금융을 통한 전체 자금 조달 규모는 60조953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65조7274억원)보다 4조원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항목별로 보면 일반 회사채 발행 규모가 18조9009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23조3190억원보다 4조원 이상 감소했다. 같은 기간 금융채와 은행채 등을 포함한 전체 회사채 발행액(57조3894억원)은 지난해 63조4862억원보다 9.6% 감소했다.

금감원은 “조선·해운업종을 중심으로 시작된 구조조정 여파로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강해지고 경기 침체 등의 영향으로 회사채 수요가 줄어든 것이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박승헌 기자 abc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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