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8월에 3754억6000만 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한국은행이 5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보다 40억8000만 달러나 증가한 것이다. 외환보유액은 올 들어 8월까지 75억달러 증가했다. 한은은 “유가증권 매매 차익이나 이자 수입 등 외환자산 운용수익이 늘었고 유로화 등 다른 통화로 표시된 외화자산의 미국 달러화 환산액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7월 말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7위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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