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 공항·역사 등에서 이동 점포 열어 서비스
추석 연휴 기간 시중 은행들은 주요 역사나 공항 등에 탄력점포를 운영해 신권 교환이나 간단한 입·출금 서비스를 제공한다.
금융감독원은 8일 ‘추석 연휴에 알아두면 유익한 금융정보’를 소개했다. 국민·우리은행 등 6개 은행은 주요 기차역과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집 근처나 고향 인근의 점포 소재지를 미리 파악해두고 영업시간을 확인해두면 연휴에도 간단한 은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농협·경남은행은 연휴 기간 무료 대여금고 서비스를 제공한다.
금감원은 연휴 기간 장시간 운전을 대비해 ‘단기운전자확대특약’에 가입할 것을 조언했다. 가입하면 형제, 자매나 제3자가 운전하다가 발생한 사고도 보상받을 수 있다. 다만 특약 가입시점이 아닌 가입일의 24시부터 시작하므로 출발 전날 보험사 콜센터나 홈페이지에 미리 신청해야 한다.
또 타이어 펑크 등 예상치 못한 사고에 대비해 ‘긴급출동서비스특약’ 가입 여부를 챙겨두는 것이 좋다. 배터리 충전, 잠금장치 해제, 비상 급유 등은 보험사의 긴급출동서비스로 해결할 수 있다. 한국도로공사의 무료 견인 서비스(1588-2004)도 있다.
이정훈 기자 ljh9242@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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