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21일 바젤Ⅲ 기준 외화 신종자본증권(코코본드) 5억달러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행된 채권은 국내 최초 영구채 형태의 외화 코코본드이며, 이자지급재원 기준 등 관련 규제가 강화된 후 첫 해외발행 사례이다. 우리은행은 이번 발행으로 기본자본비율 및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이 0.37%포인트 개선돼 성공적 민영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는 이번 외화 신종자본증권 발행으로 자본 적정성이 개선돼 우리은행의 독자신용등급을 1단계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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