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부터 지역아동센터 종사자에 38억원 지원, 사회복지사에 휴식, 교육 등 제공
케이비(KB)국민은행이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사를 위한 힐링캠프인 ‘비움과 채움’ 캠프를 개최했다. 지역아동센터에서 일하는 사회복지종사자 70명이 참가하는 이번 캠프는 지난 26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경기도 포천 베어스타운에서 열렸다.
케이비(KB)국민은행은 2008년부터 지금껏 38억원을 지원해 지역아동센터의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사회복지사들의 역량개발을 위한 다양한 교육 및 힐링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사회복지사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 소외지역으로 직접 찾아가는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지금까지 전국에서 3만5천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캠프 일정에는 현장중심 맞춤형 특강 교육과 요가, 영화치료, 아침고요수목원 산책 등 사회복지사들의 몸과 마음에 휴식을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었다. 캠프에 참가한 김경숙 사회복지사는“지난 10년 동안 공단과 농촌지역이 함께 있는 도심 외곽지역에서 어려운 아동과 최근 늘어난 다문화 아동을 쉼 없이 돌보며 소진된 기분이었다”며 “이번 캠프를 통해 지난 10년을 돌아보며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케이비(KB)국민은행은 앞으로도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사들에 대한 지원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임지선 기자 sun21@hani.co.kr
26일 케이비(KB)국민은행이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사를 위한 힐링캠프인 ‘비움과 채움’ 캠프 참여자들이 함께 웃으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B국민은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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