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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증권

보금자리론 이어 적격대출도 중단, 코픽스 상승까지

등록 2016-10-17 21:34

보금자리론 이어 적격대출도 사실상 중단

9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
8월보다 0.04%포인트 올라
지난해 12월 이후 처음
주택금융공사가 보금자리론에 이어 장기·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상품인 적격대출까지 사실상 중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은행권 주담대 기준이 되는 신규취급액 기준 자금조달비용지수(코픽스) 금리가 9개월 만에 처음으로 상승했다.

케이비(KB)국민·아이비케이(IBK)기업·케이이비(KEB)하나·농협·신한 등 시중은행들은 대부분 이달들어 적격대출을 중단한 것으로 17일 확인됐다. 적격대출은 단기·변동금리 중심의 주택담보대출 구조를 대선하기 위해 2012년부터 주택금융공사가 공급하는 30~35년 만기 고정금리 대출이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올해 적격대출 한도가 16조원인데 이미 거의 다 소진됐다”고 밝혔다. 한 은행 관계자는 “이미 지난달 적격대출 한도가 소진돼 이번달부터 신규 대출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이런 상황에서 시중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자금조달비용지수(코픽스) 금리는 지난해 12월 이후 처음으로 상승해 가계대출 금리 상승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 17일 전국은행연합회가 공시한 9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1.35%로 8월보다 0.04%포인트 올랐다. 지난 1월 1.65%에서 8월 1.31%까지 지속적으로 하락했던 금리가 9월 들어 상승세로 돌아선 것이다. 코픽스 금리는 국내 8개 은행의 정기 예·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CD) 등 수신금리를 잔액 비중에 따라 가중평균해 산출한다.

앞서 은행별로 집계한 만기 10년 이상 분할 상환방식 주담대 평균 금리를 보면 케이비(KB)국민·아이비케이(IBK)기업·케이이비(KEB)하나·농협·신한·우리은행 등 6대 은행의 평균이 7월 2.69%에서 8월 2.74%로 상승했다. 임지선 기자 sun2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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