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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증권

카드·캐피탈사 부실채권 2조4571억원어치 소각

등록 2017-09-27 16:40

여신금융협회·더불어민주당
제3차 부실채권 소각보고대회
은행권·금융공기업에 이어 카드사·캐피탈사들이 보유하고 있는 2조4571억원 규모의 소멸시효 완성 채권이 소각된다.

카드사·캐피탈사 모임인 여신금융협회는 27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단, 민생 119팀과 함께 28일 오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제3차 부실채권 소각 보고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에 소각된다고 보고되는 소멸시효 완성 채권은 25개 신용카드사·캐피탈사가 보유하고 있던 2조4571억원어치로, 72만명이 빚을 탕감받게 된다.

자료: 여신금융협회
자료: 여신금융협회
여신금융협회는 “여신금융업권이 처음으로 자발적으로 채권 소각에 나섰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이번 채권 소각을 통해 장기간 추심의 고통에 시달린 서민·취약계층의 새 출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포용적 금융의 일환으로 부실채권 관리를 위한 업계 모범규준을 마련하는 등 서민금융 지원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7월 제1차 부실채권 소각 보고대회에서는 은행권·통신사·저축은행이 보유하고 있던 12조원(33만명) 규모 부실채권이, 8월 제2차 부실채권 소각 보고대회에서는 금융공기업과 보험사·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이 보유하고 있던 27조1699억원(141만9천여명) 규모 부실채권이 소각됐다고 보고된 바 있다.

이순혁 기자 hyu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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