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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증권

외화 주식·채권 등 기관투자 ‘성큼성큼’

등록 2017-11-28 12:00수정 2017-11-28 17:57

한은 ‘기관투자가 외화증권 투자 동향’
“경상수지 흑자·유동성 풍부 덕분”
KEB하나은행 본점 달러 위변조 확인. 연합뉴스
KEB하나은행 본점 달러 위변조 확인. 연합뉴스
국내 기관투자가의 해외 주식·채권 등 투자액이 8분기 연속 증가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28일 내놓은 ‘2017년 3/4분기 중 주요 기관투자가의 외화증권 투자 동향’을 보면, 3분기 해외증권 투자액은 135억달러 증가해 누적 총액이 2243억달러에 달했다. 투자 종목별로는 채권이 1099억달러에서 1192억달러로 93억달러로 가장 많이 늘었고, 주식 41억달러(581억달러→622억달러), 내국인이 해외에서 발행한 외화표시증권인 코리안페이퍼 1억달러(428억달러→429억달러) 순이었다. 국제 금융위기 직전인 2007년 4분기 762억달러를 기록했던 주식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누적 투자액이 사상 최대치다.

기관투자가별로는 자산운용사 92억달러(1030억달러→1122억달러), 보험사 28억달러(738억달러→766억달러), 은행 9억달러(211억달러→220억달러), 증권사 6억달러(129억달러→135억달러) 순이었다.

한은 국제국 자본이동분석팀 정선영 차장은 “2008~9년 글로벌 금융위기 뒤 경상수지 흑자가 지속되고 유동성이 풍부하면서 해외 외화증권 투자액도 자연스레 증가해 사상 최고치를 계속 경신하고 있다”며 “기관별로는 안정적인 장기 투자가 필요한 보험사의 채권투자 증가세가 눈에 띈다”고 말했다. 보험사들의 해외 채권투자액은 2015년 6월 말 195억달러에서 올해 9월 말 549억달러로 불어났다.

이순혁 기자 hyu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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