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회사·편의점 기기 등 전국 모든 ATM 대상
앱을 통한 타행이체·자동이체는 무기한 수수료 면제
카카오뱅크가 전국 모든 현금입출금기(ATM)에서 입·출금과 이체 서비스 수수료를 면제하는 혜택을 1년 더 연장하기로 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7월 출범 당시 시중은행, 지방은행, 증권사 등 금융회사 현금입출금기 수수료를 면제한 데 이어, 올해 1월부터는 금융회사가 운영하는 점외기기나 자금정산 등을 대리하는 밴사인 한네트, 청호이지캐쉬, 에이티엠플러스가 편의점 등에 두고 자체 운영하는 기기까지 12만여대에 대해 수수료 면제를 확대했다. 이런 혜택은 올해 6월 말까지였으나, 이번에 내년 상반기까지로 기한을 1년 더 늘렸다. 카카오뱅크는 또 앱을 통한 모든 타행·자행이체는 물론 타행 자동이체까지 이체 수수료 면제는 무기한으로 이어가기로 했다.
정세라 기자 seraj@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