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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증권

은행권, 내년 1월까지 모두 주52시간제

등록 2018-09-18 19:37

금융노조·사용자협 합의
점심시간 ‘PC 오프제’도
주 52시간 근무상한제가 내년 7월에 의무화하는 은행권이 늦어도 내년 1월부터 이를 조기도입하는 데 노사가 합의했다. 또 노사가 모은 기금 2천억원을 재원으로 다음달 공익재단을 설립한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과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는 18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산별중앙교섭에 최종적으로 합의했다. 지난달 노사가 잠정 합의에 이른 시점에서 우리은행은 10월에 52시간제를 전면 도입하겠다고 발표하는 등 개별 사업장별로 시간표는 다르다. 하지만 산별 합의가 타결되면서 은행들이 늦어도 내년 1월까지는 52시간제를 도입하기로 한 셈이다. 또 올해 임금인상률은 2.6%로 결정됐다.

노조 쪽에선 올해 임금인상분 중 0.6%포인트를 반납하고 회사 쪽에선 이에 상응하는 출연금을 내어서 1천억원의 기금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2012~2015년 노사가 조성한 사회공헌기금 700억원에 더해 지난해 회사 쪽이 3년간 출연하기로 한 돈을 합치면 1천억원이 적립된다. 이렇게 마련될 2천억원을 재원으로 공익재단이 10월4일 공식 출범한다. 이 재단은 일자리 창출사업, 청년실업해소, 금융취약계층 보호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하기로 했다.

이번 산별 합의를 통해 은행들은 임금피크제 적용시기를 1년 늦추기로 했다. 또 점심 휴게시간 보장을 위해 점심 피시오프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정세라 기자 sera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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