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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증권

1만원 지폐 수명 10년…현금 덜 써 유통기간 길어져

등록 2019-01-13 14:44수정 2019-01-13 20:26

한국은행, 은행권 유통수명 추정
5천엔권, 20달러권보다 오래 사용
※ 그래픽을 누르면 확대됩니다.
현금 사용이 줄면서 지폐 유통수명이 길어지고 있다.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2018년 은행권 유통수명 추정 결과’를 보면, 1만원권 유통수명은 121개월로 추정된다. 1천원권은 52개월, 5천원권은 43개월이다. 화폐 유통수명은 신권 화폐가 한은 창구에서 발행된 후 시중에서 유통되다가 더 사용하기 어려울 정도로 손상돼 환수될 때까지 걸린 기간이다.

화폐 유통수명은 점점 길어지고 있다. 2011년에 조사한 유통수명은 1천원권은 38개월, 5천원권은 40개월이었다. 7년 만에 1천원권은 14개월, 5천원권은 3개월 늘어났다.

현금을 많이 쓰는 주요국에 견줘 우리나라 화폐 유통수명은 긴 편이다. 일본 5천엔은 18개월, 유로존 20유로는 19개월에 불과하고, 미국 20달러는 95개월이다. 영국 20파운드(118개월)와 오스트레일리아 20달러(134개월)는 1만원권보다 수명이 약간 길었다. 2009년 6월 처음 발행된 5만원권은 유통수명을 추정하기는 아직 이르지만 1만원권보다는 길 것으로 판단된다고 한은은 전했다. 고액권일수록 가치저장 수단으로도 활용되기 때문에 수명이 더 긴 편이다.

조계완 기자 kyew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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