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서울시금고로서 시가 운영 중인 청년수당 지급을 위한 전용통장과 체크카드 상품을 선보였다. 사진 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이 서울시 청년수당 전용통장과 체크카드 상품을 선보였다.
12일 신한은행은 ‘2019년 서울시 청년수당’ 1차 대상자 5천명을 상대로 청년수당 전용통장인 ‘신한 청년 드림(DREAM)통장’과 ‘서울시 청년수당 신한 S20체크카드’를 내놨다고 밝혔다. 현재 서울시는 청년 구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수당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데, 선정된 청년들에게 3~6개월간 매달 50만원씩 청년수당을 지급한다. 최종 학교 졸업 이후 2년이 지난 서울 거주 청년(만 19~34살)으로 다른 정부 사업의 지원을 받지 않고 구직활동을 하고 있는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올해 1월부터 서울시금고 은행으로 선정된 신한은행을 통해 수당이 지급된다.
신한은행은 서울시 청년수당 대상자 5천명은 10~19일 신한은행 영업점은 물론 모바일뱅킹 앱 쏠(SOL)에서 통장과 카드 상품을 모두 발급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신한 청년 드림통장 발급자에겐 각종 은행 수수료 면제 혜택과 인크루트 취업상품권 1만원권을 제공한다. 서울시 청년수당 신한 S20체크카드 발급자에겐 대중교통 10% 캐시백, 통신비 할인, 서점·어학원 캐시백 서비스 등의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을 위한 서울시의 여러 사업들을 함께 하며 시민중심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세라 기자
seraj@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