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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증권

40대 보험 ‘암·상해·실손’ 순…“본인·주변 경험과 노후 걱정 때문”

등록 2020-05-25 14:14수정 2020-05-26 02:04

삼성생명 인생금융연구소 40대 2270명 조사결과
사진 삼성생명 제공
사진 삼성생명 제공

40대 기혼자가 주로 가입하는 보험은 암과 상해, 실손 보험 순으로 나타났다.

삼성생명 인생금융연구소는 40대 기혼자 2270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이렇게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삼성생명은 연령에 따른 특성 비교를 위해 50대 기혼자(505명)와 30대 기혼자(527명)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활용했다.

우선 40대가 최근 1년 이내에 가입한 보험의 종류는 암(18.6%), 상해(16.5%), 실손(13.2%), 치아(13.1%) 순이었다. 1년 이내 가입한 보험의 종류 중 종신보험의 비중은 6.0%로 50대(1.7%)보다 3.5배 높았다. 외벌이(7.0%)의 경우 맞벌이(5.4%)보다 가입 비중이 약간 높았다. 40대 기혼자가 보유한 보험상품은 평균 6.1개로 50대의 5.1개보다 많았다. 윤성은 인생금융연구소 연구원은 “40대에서 보장자산을 준비하려는 욕구는 외벌이 가구를 중심으로 다른 세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다”고 말했다.

보험 가입 이유에 대해 40대는 ‘본인 또는 주변의 질병 및 사고 경험’을 꼽은 응답자가 39.5%(중복응답 가능)로 가장 많았고, ‘노후 걱정’(33.3%)과 ‘설계사 또는 금융사 직원의 권유’(24.9%)가 뒤를 이었다. 이에 비해 30대는 39%가 ‘가족·지인의 권유’에 따라 보험에 가입했고, ‘본인 또는 주변의 질병 및 사고 경험’을 가입 배경으로 꼽은 응답자는 24.3%였다. 가장 많은 응답만 놓고 보면 30대의 보험 가입은 다른 사람의 말을 듣고 내린 결정이 많은 데 비해 40대는 필요성을 체감하고 가입한 셈이다.

박현 기자 hyun2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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