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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증권

지난해 대부업 대출·이용자 수 감소

등록 2020-06-30 11:59수정 2020-06-30 13:32

대출잔액 15.9조, 전년말보다 1.4조 감소
이용자 수 177만7천명, 전년말보다 43만6천명 줄어

지난해 대부업체 대출잔액과 이용자 수가 전년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30일 발표한 지난해 대부업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말 기준 대출잔액은 15조9천억원으로 전년말(17조3천억원)보다 1조4천억원 감소했다. 또한 대부업체 이용자 수는 지난해말 177만7천명으로 전년 말(221만3천명)보다 43만6천명 줄어들었다.

금융당국은 “최근 대부업 시장이 전반적으로 위축되고 있다”며 “일본계 대형대부업자의 영업중단과 주요 대부업체의 영업전환, 대출심사 강화 등에 주로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당국은 “다만 대부업을 주로 이용하는 저신용자수의 전반적 감소, 민간 중금리대출·정책서민금융 등 대체시장의 확대도 감안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대부업 평균 대출금리는 지난해 말 연 17.9%로 전년 말(19.6%)보다 1.7%포인트 낮아졌다. 이는 최고금리 인하, 담보대출 증가 등의 영향이라고 당국은 분석했다. 대출 유형을 보면, 지난해 신용대출은 1.7조원 감소한 반면에, 담보대출은 9천억원 증가했다.

연체율은 지난해 말 9.3% 수준이었다. 대형업자 기준 연체율은 대출잔액이 감소한 반면에 연체율은 지난해 6월 8.3%에서 지난해 말 9.3%로 상승했다.

박현 기자 hyun2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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