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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증권

은행 신용대출 지난달 증가폭 둔화

등록 2020-10-05 18:05수정 2020-10-05 20:12

5대 시중은행 가계대출 8월 8.4조→ 9월 6.6조원 증가
신용대출은 8월 4조→9월 2.1조 증가
서울의 한 시중은행 대출창구 모습. 연합뉴스
서울의 한 시중은행 대출창구 모습. 연합뉴스

최근 폭증세를 보였던 은행 신용대출이 지난달 증가세가 둔화한 것으로 집계됐다.

5일 금융당국이 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9월 가계대출을 집계한 자료를 보면, 이들 은행의 가계대출은 6조6천억원 증가해 전달인 8월(8조4천억원)보다 증가폭이 축소됐다.

가계대출 중 주택담보대출은 9월에 4조5천억원 증가해 8월(4조2천억원)보다 소폭 확대됐다. 금융당국은 이는 6~8월에 체결된 주택매매 및 전세계약 관련 대출이 시차를 두고 실행된 데 따른 것으로 해석했다.

신용대출은 9월 증가 규모가 2조1천억원이었다. 이는 8월(4조원) 대비 절반 수준으로 축소된 것이다. 당국은 주요 은행들이 가계대출 관리 계획을 세우고, 일부 신용대출 상품의 한도를 조정하는 등 전반적으로 신용대출을 자율 관리한 영향으로 분석했다.

금융당국은 “금융기관들이 차주의 상환능력을 충분히 심사해 대출하고 있는지 지속 점검하는 한편, 가계부채 증가세가 우리 경제의 리스크 요인이 되지 않도록 관리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현 기자 hyun2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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