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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증권

코스닥도 1000선 넘었다…2000년 ‘닷컴버블’ 이후 처음

등록 2021-04-12 16:35수정 2021-04-12 16:52

20년 7개월 만에 1000.65로 장 마감
코스닥 지수가 20년 7개월 만에 1000선을 넘었다. 12일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1.26포인트 오른 1000.65로 마감했다. 연합뉴스
코스닥 지수가 20년 7개월 만에 1000선을 넘었다. 12일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1.26포인트 오른 1000.65로 마감했다. 연합뉴스

코스닥지수가 20년 7개월 만에 1000선을 넘어섰다.

12일 코스닥지수는 1.14%(11.26포인트) 오른 1000.65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1000선을 웃돈 것은 정보기술(IT)주 붐이 일었던 시기인 2000년 9월 14일(1020.70) 이후 20년 7개월 만이다.

코스닥지수는 '닷컴 버블' 당시인 2000년 3월 3000선에 육박했지만, 거품이 꺼지면서 그 이듬해 12월 500선까지 폭락한 바 있다. 이후로도 1000선을 회복하지 못한 코스닥지수는 글로벌 금융위기 시기인 2008년 10월 200대로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코로나19 사태 충격으로 지난해 3월 400대 초반으로 폭락했던 코스닥지수는 바이오 섹터와 2차전지 등 소재 섹터 강세에 힘입어 지난해 연말에는 연중 저점 대비 158% 반등한 수준으로 올랐다.

이날 현재 코스닥시장 시가총액은 411조1천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나타냈다. 코스닥시장 시총은 2000년도 말 29조원에서 10년 뒤인 2010년 말 98조원으로 늘었고, 다시 10년 뒤인 2020년 말 385조6천억원으로 불어났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닥이 시장 체질 개선을 위한 노력을 통해 상장기업 성장이 동반된 내실있는 성장을 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선 외국인이 362억원, 기관이 1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195억원을 순매도했다.

한광덕 선임기자 kdh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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