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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증권

“HAAH오토모티브, 쌍용차 인수에 여전히 관심 있다”

등록 2021-04-15 16:05수정 2021-04-15 16:19

금융당국 관계자 “H사 완전히 손 뗀 건 아니다”
은성수 위원장 “쌍용차, 당장은 채권단 자금 지원 전제되지 않을듯”
은성수 금융위원장(오른쪽)이 15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금융투자업 유관기관 및 증권사 대표들과의 간담회에 앞서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 금융위 제공
은성수 금융위원장(오른쪽)이 15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금융투자업 유관기관 및 증권사 대표들과의 간담회에 앞서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 금융위 제공

채권단과 쌍용자동차 인수 협상을 벌여온 미국 HAAH오토모티브가 쌍용차 인수 의지를 여전히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금융당국과 금융권 등에 따르면, H사는 법원의 회생절차 개시 결정에 앞서 인수에 계속 관심이 있다는 뜻을 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H사는 쌍용차 인수 자금 마련을 위해서는 재무적 투자자들로부터 투자를 받아야 하는데 시일이 걸리는 것으로 추정된다.

금융당국의 한 관계자는 “H사와의 협상이 당장 되기는 어렵다”면서도 “H사가 완전히 손을 뗀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익명을 요청한 금융권 관계자도 “H사가 계속 관심이 있다고 한 상태로 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H사도 쌍용차가 회생절차에 들어가서 부채 탕감 등 채무조정이 이뤄진 뒤에 인수를 하려는 것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며 “또한 고용 문제도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도 큰 쟁점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편,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15일 쌍용차와 관련해 “당장은 채권단의 자금 지원이 전제되지는 않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은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증권사 대표 등과의 간담회 뒤 기자들과 만나 “(쌍용차가 지금까지) 신규 자금을 안 주고도 차를 판 자금으로 굴러갔는데 그런 정도가 되면 굳이 채권단이 돈을 줄 필요는 없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그것이 아니라면 한 달, 두 달, 석 달, 여섯 달 뒤 어떻게 되는지 흐름을 예측할 것인데 채권단이 (자금을) 줄 것이냐, 안 줄 것이냐 하는 것을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살아날 가능성이 있다고 하면 기업을 돌려야 하는데, 돌리려면 자금이 필요할지 모른다”며 “부품업체들이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현금을 달라고 할 수도 있는데 그런 부분에서 자금이 조금 빠듯할 수 있는데 채권단이 (쌍용차) 스스로 돌아갈 정도가 되는지 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현 기자 hyun2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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