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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증권

금융당국, 씨티은행 소비자금융 철수에 “고객불편 최소화할 것”

등록 2021-04-16 10:04수정 2021-04-16 10:15

한국씨티은행 “향후 계획 확정시까지 고객 서비스 변동 없다”
한겨레 자료사진
한겨레 자료사진

금융당국은 16일 한국씨티은행의 소비자금융 사업 철수 방침과 관련해 소비자 불편 최소화와 고용안정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미국 씨티그룹의 소비자금융 출구전략 추진 발표와 관련한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소비자 불편 최소화, 고용 안정, 고객 데이터 보호 등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씨티그룹은 전날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한국 등 13개국에서 소비자금융에 대한 출구 전략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소비자금융은 예금·대출·펀드·신용카드·자산관리 사업을 일컫는다. 기업금융 사업 중심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로 보인다.

한국씨티은행은 사업 재편 방안 확정 시까지 기존과 동일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은행 쪽은 “향후 구체적인 계획이 확정될 때까지 고객 서비스에 변동은 없을 것이며, 지점 영업·콜센터 등을 포함한 대고객 업무는 현재와 동일하게 유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씨티은행의 지난해 말 기준 총여신은 24조3천억원이며 이 가운데 소매금융은 16조9천억원에 이른다. 점포 수는 전체 43개 중 소매금융이 36개다. 전체 임직원 3500명 중 소매금융 부문은 939명이다.

박현 기자 hyun2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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