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케이아이이티(SKIET)가 코스피 상장 첫날 공모가(10만5천원)의 2배인 21만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11일 오전 9시 현재 주가 급등에 따른 변동성 완화장치(VI)가 발동돼 2분간 거래가 중단된채 단일가 주문을 받고 있다. 거래가 재개되면 ±30% 가격제한폭인 14만7천원~27만3천원에서 움직이게 된다. 상장 초기 나올 수 있는 매도물량은 최대 1072만1198주로 전체 주식수(7129만7592주)의 15.04%다.
에스케이아이이티의 시가총액은 시초가 기준 14조9725억원으로 삼성에스디에스를 제치고 코스피 시장 27위(삼성전자 우선주 제외)로 뛰어올랐다. 에스케이아이이티는 에스케이이노베이션에서 분할한 2차전지 분리막 제조업체다.
한광덕 선임기자 kdhan@hani.co.kr